서현이의 3번째 솔로 콩쿨을 접수했다.
23.05.13.토요일 서울 상명대학교 계당홀에서 열리는 제5회 SCBC 무용콩쿠르~
서현이는 14명중 8번으로 10시45분 접수, 11시25분 경연예정으로 나왔다..
그래서 8시30분까지 분장실에 가서 분장하고 9시30~10시까지 상명아트센터로가서 원장님을 만나기로~
새벽 6시부터 서현이 깨워서 간단하게 씻기고, 레오타드와 새 타이즈 신고, 두드림 트레이닝복 입혀서
6시30분경에 간단한 간식거리 챙겨서 서울로 고고~
지방에서 예술을 하기는 너무 어렵구나~~
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콩쿠르에 나가겠다고 새벽부터 일어나서 준비하고..
기특하면서도 뭔가 안쓰러운 ㅠㅠ
열심히 달려서 8시 20분쯤 분장실에 도착~~
매번 우리 아이들 콩콜 나갈때마다 맡아서 해주시는 분장실 선생님들~
아이들 의상과 머리장식에 어울리게 예쁘게 머리와 화장을 해주신다~
1시간의 분장 다 마친 서현이~
사진좀 찍자고 웃으라고 했더니...
어색한지 뚱~한 표정만 지어주고 ㅠㅠ
몸분까지 예쁘게 칠해주고 9시20분 경연장으로 출발~
경연장에 도착해서 원장님 만나서 간단하게 몸풀고~
이번에도 대견하게 잘 해준 서현이~
무대 보는 내내 어찌나 내가 심장이 벌렁벌렁 떨리던지 온몸에 긴장을 하고 봤네 ㅎㅎㅎ
고생했어 서현아~ 엄마는 니가 자랑스러워~
경연끝나고 서현이가 좋아하는 3학년 언니와 사이좋게 사진도 찍고~
돗자리 펴고 간식도 먹고 꽁냥꽁냥 놀다가 언니는 집으로 서현이는 군무해야돼서 차에서 대기...
새벽부터 나와서 쏠로 경연하고, 저녁에 군무 경연까지 잘 해낸 서현이 엄마는 맨날 이렇게 열심히 하는 서현이가
기특하면서도 안쓰러운 마음이 공존한단다ㅠㅠ
니가 좋아서 하니까 시키는거지 진짜 이건 억지로는 못시킬꺼야~
5월 21일 도착한 수상 소식~
이야~ 우리서현이 이번에도 잘했다고 했더니 금상을 탔구나~
콩쿨에 같이 나갔던 언니들과 메달메고 상장 들고 같이 기념사진 찰칵~
너희들 모두 수고 많았고 잘했어~
앞으로도 다같이 화이팅 해서 서로 좋은 결과 있길바래~
항상 서현이를 챙겨주고 예뻐해주는 착한 두드림 언니들 덕분에 서현이도 전공 생활을 어려움 없이 잘 하고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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