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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영어 스피킹 어플 헬로루디 사용후기

22년7월 서현이 초1때 혼공아카데미 카페를 보고 헬로루디 체험단을 신청했던 적이 있었다.

그때는 어플이 아직 출시되기 전이라 베타버전을 설치해서 했는데..

서현이 핸드폰이 설치되는 기종이 아니어서 내 핸드폰에 깔아서 하게되어 좀 번거롭기는 했다..

마을에서 몬스터를 잡으면서 문제도 풀고 마을에 고장난 것들을 고쳐주기도 하고,

미션을 해결하기도 하며 마을에서 생활하는 그런 게임형식의 영어 스피킹 프로그램이다.

베타버전일때는 음성인식을 제대로 못하기도 하고, 발음이 너무 좋으면 못알아듣기도하고, 로딩이 길어서

서현이가 하면서 짜증을 많이 내서 학습인증 며칠하고 중간에 그만뒀다...

그리고 가끔 한번씩 헬로루디 재미있었는데 하고싶다라고 말은했었지만...

설치문제도 있고, 분명 하다가 또 못알아듣는다고 짜증낼게 뻔해서 안시켜줬었다..

그렇게 2학년이 되었고, 23.4월 헬로루디 정식런칭소식이 들려왔다. 

런칭하기까지 5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여러 아이들이 체험하면서 여러차례 업데이트를 했고,

아이들과 학부모의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하여 베타버전보다 프로그램이 훨씬더 발전되어 출시됐겠지?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배우는 즐거움을 주기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라는점이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서현이 하윤이 모바일에 어플을 깔아주고 무료체험부터 시작했다~

교집합과 혼공쌤 코드로 서현이 하윤이 둘다 15일 무료체험을 신청할 수 있었다~

역시나 정식출시된 어플은 예전보다 음성 인식률이 훨씬 좋아졌고,

로딩시 버벅거리는 문제가 없었다.

9살, 6살 둘다 내가 봐줄필요 없이 알아서 척척 해나갔고

15일이 끝나고 나서도 6살 둘째는 계속하고 싶다고 사달라고 했고, 

9살 첫째는 재미있어서 하고싶기는 한데.. 시간도 없고 제대로 못할것 같아서 여기에서 중단하는걸로..

무료체험기간 동안 열심히 하면 고객센터에서 300일이나 365일권 구매할때 쓸수있는 20% 할인권을 준다~

헬로루디 홈페이지에의 학부모 페이지> 쿠폰관리에 들어가서 카톡으로 받은 할인쿠폰 코드를 입력하면

이런식으로 20% 할인쿠폰이 생긴다. 

이 쿠폰으로 헬로루디 1년 이용권을 구입해서 하윤이 아이디에 등록해주었다.

 

<모두 내돈내산>

1년권에는 루디키트까지 포함되어 있는데 배송될때 가방에 모든 키트들이 넣어져온다.

가방은 완전 쨍한 노랑노랑~ 앞쪽에는 엠보싱으로 헬로루디라고 귀여운 글씨가 써있고,

뒤에는 트렁크 손잡이에 고정할수 있도록 고무줄 끈이 있다.

열어보면 트렁크 미니버전 ㅎㅎㅎ

하윤이가 이 가방을 보고 고쳐서 당장 짐싸서 친구만나러 가겠다며 짐을사놓았다..ㅋㅋㅋ

그다음 스토리북은 하드케이스에 총 6권이 들어있는데...

챕터북 스러워서 실력이 조금더 늘면 읽힐예정.

헬로루디 학습저널 안을 들여다 보며 매일매일 학습내용을 기록할 수 있도록 되어있고,

제플린 영어젠가는 주사위를 던져서 나온 색깔의 나무토막을 빼내서 젠가가 무너질때까지

카드를 많이 소유한 사람이 이기는 게임인데.

일단 카드의 그림이 보이도록 놓고, 주사위를 던져서 빼낸 나무토막에 적인 영어단어와 일치하는 그림의 카드를 가져온다.

이때 뒤집어서 나무토막의 단어와 그림 뒤에 적힌 단어가 일치하지 않으면 그림카드를 내려놓는다.

첫째랑 둘째랑 둘이 하다가 둘이 승부욕이 넘쳐나서...... 항상 마지막은 누구하나 울게되는 ㅠㅠ

참... 이 젠가는 게임을 하기전에 나무토막에 단어가 적혀있는 스티커를 붙여줘야 하는 노가다를 해줘야 한다 ㅋㅋㅋ

학습리포트 탭에 들어가면 아이별로 학습리포트를 볼수 있는데..

이렇게 자세하게 하나하나 코멘트가 적혀져 있다.

이 탭에서는 일일 앱 이용 한도시간을 설정할 수도 있다.

누워서 헬로루디 하고있는 하윤이...

왜 책상 놔두고 항상 누워서 하는거니 ㅠㅠ

매일 이불덮고 누워서 모바일보고있는 하윤이... 제발... 앉아서 하자...

질문에 답을 못하겠으면 예문을 눌러서 보고 듣고 따라 말하기도 하고

예문을 보지 않고 말할수 있는것은 그냥 이야기해보는

그리고 엄마에게 지금 하고있는거에 대해서 조잘조잘 얘기해주는 수다쟁이 하윤이~

게임하듯이 깔깔 거리면서 신나게 하는중~

우리 1년동안 재미있게 즐겨보자고~

 

사실 서현이 6살때였던가....

엄마의 마음이 앞서 타사 스피킹 어플인 ㅎㄷㅇㄱㄹㅅ 평생권을 구입했었는데...

그때는 모바일 버전도 없었고, PC버전만 있어서 아이가 조작하기도 힘들어서 내가 계속 봐줘야했고,

초반에는 재미있어 했는데 점점 흥미를 잃어서 안하게 되어 

내가 로그인 해서 간신히 1년 연장 조건인 52회 로그인을 충족시켰지만..

그 다음해에 52회 로그인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평생권이 소멸되었다....ㅠㅠ

아까워~ 엄마의 의욕이 넘 과했나바.. 그때 완전 신박하다면서 구입했었는데...

지금 시켜주면 그것도 잘 했을듯~

헬로루디와 ㅎㄷㅇㄱㄹㅅ를비교하자면 

헬로루디는 좀더 아기자기한 느낌이라면, ㅎㄷ는 조금더 판타지적인?? 

헬로루디는 정해진 답을 안해도 인식이 가능하지만 ㅎㄷ는 정해진 답변만 인식한다는.

둘다 경험해본 바로는 헬로루디가 어린 아이들이 하기엔 더 좋을것 같다는 나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

영어든 모든 외국어는 학습보다는 언어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