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신방동 분위기를 먹는 카페온담

한정식집에서 점심을 거하게 먹고 근처에 유명한 카페를 갈까하다가...

애데렐라의 최대 단점...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

서현이 하교시간까지 1시간 40분 밖에 남지 않았어...ㅎㄷㄷ

멀리까지 왔으니 커피 먹다가 불안불안하게 오는것보다 맘편하게 근처에서 먹기로 결정~

한~~~참 전에도 언니랑 왔었는데 두번째도 또 언니랑 오네??ㅎㅎㅎ 이번에는 자유로운 몸으로 ㅋㅋㅋ

카페로 향하는 길이 쪼꼼 험하긴하지 ㅎㅎ

카페 앞 공터에 주차해주고...

저번에 왔을때는 주차할자리가 없어서 맞은편 보석교회에 주차했었지..

오늘은 평일 오전이니 주차자리 넉넉~

입구에 있는 토끼 조형물 한테서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구나 ㅎㅎ

문을 열고 들어서면 베스트 메뉴 입간판이 반겨주고~

전날 만든것으로 보이는 50% 할인 빵도 있고,

여러가지 케이크 종류와

많은 빵들이 우리를 유혹했지만...

우린 이미 많이 먹고왔어 ㅎㅎ

언니는 디카페인 뜨아, 난 카페인 잔뜩 들어간 아아 주문~

주문을 한 후 테이블 있는 공간으로 가기 위해서는 문을열고 나와서 옆 건물로 들어가야 한다 ㅎㅎ

테이블 자리 잡으러 가면서 바깥 경치도 구경해주고~

어린 아이들이 타고 놀 수 있는 부릉이들도 몇종류 있고,

저~~~~ 뒤쪽으로는 그네 벤치가 있다.

여러 컨셉의 테이블이 있었지만,,

우리는 신발벗고 등기대고 앉아있고 싶어서 책을 읽어야 할것만 같은 자리에 착석..

앉아서 커피 마시며 창밖을 보고 있으니 좋긴 하지만... 뭔가 불편 ㅋㅋㅋㅋㅋ

윗층도 한번 힐끔 올려다보고~

밖으로 나와서 야외 자리도 한번씩 기웃기웃.

예전에는 이 캠핑존에 가려면 3만원인가? 얼마이상 주문해야지만 했고, 그마저도 자리를 잡기도 힘들었는데..

텐트처럼 쳐져 있던것도 싹~ 걷어져 있네~

여름이라서 그런가.. 날 추울때 오면 또 새단장 하겠지?

예전에는 저 끝에 멍멍이 있는 곳에 계단이 있어서 아래로 내려갈 수 있었는데...

지금은 못내려가게 막혀있고, 아랫쪽은 푸릇푸릇한 잔듸가 잔뜩 깔렸다~

오랫만에 와서 추억 여행 한번 했네~~

1시간의 여유밖에 없어서 커피 후딱 마시고 나와서 좀 아쉽....

밥에다가 커피까지 오늘 너무 잘먹었습니다~~하뚜하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