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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심심할땐 킥보드

 

서현이의 스피드 디럭스와 하윤이의 맥시


초2가 되어서 친구들이 하나둘씩 두발 킥보드로 바꾸니

킥보드 탈일이 많지 않아 아직도 세발 킥보드를 타던 서현이가 두발킥보드 타고싶다고 조르기 시작..

그래서 폭풍 검색하고 또검색...

이제는 한참 탈수있는 킥보드를 사야할때..

애기때부터 마이크로 킥보드만 타서 브랜드는 고민도 안하고 마이크로 킥보드에서 고르기 시작..

체구가 작은 아이라서 큰 바퀴는 힘들까 싶어 작은 바퀴를 봤는데...

스프라이트는 바퀴에 LED가 들어와서 예쁘긴 한데.... 밤에 탈일이 얼마나 될까 ㅋㅋㅋ

바퀴도 120mm 밖에 안돼서 왠지 불안정해 보이기도 하고,,, 허용중량도 60kg 까지밖에 안돼.. 패쓰~

스프라이트보타 바퀴가 조금 더 큰 145mm 바퀴를 장착한 스피드는 허용중량도 90kg 까지고 괜찮네~ 하면서 보다가..

스피드 디럭스라는 제품이 또 있네?? 휠크기가 180mm?? 

휠 크기 200mm인 스쿠터는 너무 커보여서 패쓰하고 있었는데..

이정도면 서현이가 탈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기 시작..

손잡이도 Y자형 이라서 더 편해보이기도 하고,,,

나도 서현이 데리러 갈때 걸어가기 힘드니 타고싶다고 생각하기 시작 ㅋㅋㅋ

그래. 좋아 이거야 하고 서현이한테 보여주니 딸기우유색 같은 네온로즈색으로 낙찰~

제품을 정했으니 이제 최저가 검색 시작해야지~~

열심히 손품팔아서 삼성카드 청구할인 5%까지 해서 225,000원에 겟겟~

구매하고 바로 담날 배송시작해서 그 다음날 서현이 학교 마치기 전에 도착~

킥보드를 주문한걸 알고있는 서현이는 주문한 이후로 계속 타고싶다를 연발하고있어서~

서현이 학교로 픽업하러 갈때 개시했다~

두발킥보드 처음 타봤는데 스피드하고 너무 재미있자나~ ㅋㅋㅋㅋ

킥보드를 타고온 엄마를 보더니 너무 좋아하는 서현이~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걸어다니기 힘든데 킥보드 있으니 좋구나~

두발 킥보드 처음타는 거라서 잘 탈까 걱정했지만..

조금 어색해 하는듯 하다가 금방 적응해서 중심 잘 잡는 서현이..

바퀴 큰걸로 사길 잘했어~ 엄마도 아빠도 탈수있고 좋네~~

많이 컸어~~ 요즘 코어도 좋아지고 다리힘도 생기고 하더니 금방타는~ 기특~

서현이가 킥보드 바꾼 덕분에 하윤이도 항상 눈독들이고 있던 핑크 맥시 킥보드 득템~

덕분에 조카도 하윤이가 타던 보라색 킥보드 득템~ㅎㅎㅎ

킥보드 사더니 틈날때마다 나가서 킥보드 타고 싶다고 하는 ㅎㅎㅎㅎ

요즘 날씨가 너무 덥네.....

해가 좀 지면 나가자.... 공원으로 고고~

근데 킥보드 타러 공원가서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오렌지팟으로 돌진하기 있기 없기 ㅋㅋ

 신나게 놀고 야외에서 먹는 간식과 컵라면은 꿀맛~

놀이터를 지나칠수 없어서 놀이터에서도 놀아주고~

집에 돌아오면서 오늘 너무 즐거웠다고 말해주는 딸들~

그래~  힘들지만 너희들이 좋으면 그걸로됐어~^^

이제는 킥보드 두개다 접어지니 트렁크에 넣어다니기  좋겠구만~~

엄마가 요즘 체력저하로 많이 못놀아줬는데..

엄마도 좋은것좀 챙겨먹고 힘내서 놀아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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