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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이의 발레생활

2024 WBGP (24 2.1~24.2.3)

24년 첫 경연을 국제 콩쿨로 시작~

접수하는데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무사히 접수를 마치고 콩쿨시작~

첫째날(24.02.01.목)

10시부터 접수라서 일찍 일어나서 7시30분에 출발~

상명대에 거의 다와서 길을 잘못들어 20분을 돌아서 겨우 도착~

클래스 시작하기 전 남는시간에 나란히 앉아서 꽁냥꽁냥~

이제 3학년이 되는 아이들~

드디어 첫번째 ballet class시작~

눈치 빠르게 무대 젤 앞 중앙에 자리잡은 똑똑이~ㅎㅎ

첫 참여하는 국제 콩쿨이라서 잘 할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외국인 발레마스터의 말을 잘 못알아 들었지만 눈치껏 잘 따라해준 너~ 기특해~

단체사진 찍을때 표정도 너무 이쁘게 잘 짓고 있는 무대체질 서현이~^^

원장님 응원에 힘내서 열심히 하는 아이들~

1라운드 하러 무대 올라가기 전에 원장님과 몸푸는 아이들~ 화이팅~~

1라운드 마치고 퍼포먼스 리허설 하러 고고~~

프리주니어A,B 아이들이 퍼포먼스를 함께 준비한다..

1시간 30분 동안 안무를 모두 배운 아이들~

역시 아이들은 똑똑해서 금방금방 외우는듯~

리허설을 마지막으로 오후 5시30분 숙소로 고고~~

둘째날(24.02.02.금)

인근 발레홀릭 학원 홀 대여해서 새벽 6시 부터 시작된 레슨~

2시간동안 열심히 몸풀고 의상입고 인증샷~~

간단한 아침식사 하고 퍼포먼스 리허설 하러 상명대로 고고~

똑똑이들 이틀 연습 했다고 이렇게 잘하기 있기없기~~

리허설이 끝난 뒤 장소 옮겨서 WBGP japan 회장인 지준샤오 심사위원님께 개인코치 받고있는 서현이~

작품 하는것을 한번 보고 하나하나 꼼꼼하게 잡아주고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두번째 날은 개인코치가 끝나면 각자 해산~~

지친몸을 이끌고 숙소에서 잠시 쉬다가...

기념 티셔츠 입고 인증샷도 남겨보고...

점심인지 저녁인지 모를 끼니를 떼우기 위해 대학로로 출발~~

안나가겠다고 하더니 막상 나가니 신난 서현이 ㅎㅎㅎㅎ

첫날부터 중국집에서 자장면이랑 탕수육 먹고싶다고한 서현이를 위해 

밥 먹으러 해피니스에 들어왔다..

식당에 와서도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않는......ㅡㅡ

간짜장과 목화탕수육 등장~~

간짜장은 고기가 잔뜩 들어가고 단짠~

목화탕수육은 동글동글 부드러운 고기가 꽉차있어서 맛있었다~

배 든든히 채우고 아트박스, 다이소, 베스킨라빈스 거쳐서 숙소로 돌아와서 하루 마무리~~~


셋째날(24.02.03)
드디어 콩쿨 마지막 날~

새벽 5시에 시작되는 분장을 위해 새벽 4시부터 일어나서 준비하기..

셋째날이 되니 여긴 어디,,, 난 누구,,, 내정신이 아니다 ㅋㅋㅋ

입술빼고 메이크업 완료~~

제발 웃어줘~~ 넌 웃을때 제일 예쁘단말야~~ㅎㅎㅎ

드디어 헤어 완성~~ 너무 이쁘다~~~하트 뿅뿅~

다음을 위해 헤어스타일 찍어두기~

친구랑도 한컷 남겨두고~

핑크색으로 입술까지 발라 놓으니 너무 예쁜데..

표정이...ㅎㅎㅎㅎㅎ

동영상으로도 예쁜모습 남겨두고~~

발레홀릭학원으로 이동해서 몸풀고 의상입고 마지막으로 작품 연습하기~

긴장한 서현이 긴장 풀어준다고 심호흡, 명상 시키고,,

가는 차안에서 작품 음악 무한반복으로 틀고 이미지트레이닝 하기..

파이널에서 서현이는 너무 잘하고 내려왔다고 한다...ㅎㅎㅎㅎ

기특해~~ 역시 넌 무대체질이야~~

두드림 원장님, 언니, 친구와 기념사진~~

작품 안무를 하며 개인 사진도 남겨두고~

서울유스발레단 언니들과도 찍고~

몸부림 홈페이지 가입하고 받은 기념 포토카드~ㅎㅎ

드디어 마지막~

앞쪽에 자리잡고 퍼포먼스 기다리는 중....기대기대

아이들 모두가 즐기면서 하는 모습이 너무 멋졌다~^^

몽골 전통춤도 감상하고~

커튼콜~

3일동안 너무 고생한 아이들에게 박수를~~ 짝짝짝~

커튼 내려오면서 같이 쭈그려 앉아서 손흔드는 귀요미들 ㅎㅎㅎㅎ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상식~~~ 후덜덜

첫 콩쿨이고 이제막 지원 가능한 나이가 되어서 기대도 안하고 경험쌓으러 나왔는데...

심사위원상에서 이름이 안불리더니...

동상에서도 이름을 안부르고...

은상에서 호명된 서현이~~

무슨일이야~~ 은상이라니~~ 너무 잘했어~~

상 받아들고 헤맑게 웃고있는 귀요미~

상 받고 상을 뚫어져라 쳐다봐서 왜그렇게 상을 쳐다 봤냐고 했더니...

이름이 비슷해서 내 이름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아니었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상식 끝까지 남아서 단체사진까지 찍고 밤 10시30분에 해산~~

일요일에 발레단 가야하는데 도저히 집에 갔다가 올 자신이 없어서....

급하게 호텔 예약해서 하루 더 묵었다는......

이거 진짜 은이냐며 깨물어 보는 서현이~ ㅎㅎㅎㅎ

자랑스런 상장과 은메달~

3일동안 너무 고생했고 잘했어~

우리 올해도 화이팅 해보자~

힘들었지만.... 24년의 첫 콩쿨을 기분좋게 마무리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