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북아트#2

스토리 수업 하면서 한달에 1번정도 있는 만들기 시간~

정말 다채로운 만들기를 하는 이곳..

그리고 무엇보다고 만드기에 진심..

다른 미술학원에서는 처치곤란인 아이들을 가져온다면...

이곳에서는 어디 걸어두거나 세워두고 감상하기 좋게 이쁘고 퀄리티 있게 만들어온다~

다니고나서 첫 만들기 시간에 만들었던거 같기도 한...ㅎㅎㅎㅎ

그림에서도 마스크를 쓰고있는 주인공..

뭔가 짠하다...

아이들의 머릿속에 마스크쓴 모습들이 그려진다는게...

그리고 색칠하는 것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재료들을 이용해서 입체적으로 표현해주니 더욱더 예쁘고 화려한 작품이 된다~

이제 막 초등학교를 입학한 아이가 이정도면 훌륭하다고 하며 폭풍칭찬을 해줬던 기억이~

나 8살에는 뭘 했더라.....ㅎㅎㅎ

2번째 만들기 시간에 만든 작품~

정말 너무 이쁜 흰 유니콘~

밑그림을 그리고 위에 알록달록 파스텔톤으로 예쁘게 칠해준다음에...

펄을 섞은 레진을 발라서 구어준것 같다~

레진이 마르고 그 위에 예쁜 보석스티커를 붙여주고~

입체적으로 꽃도 만들어서 붙여줬다~

작품 퀄리티 무었~

이 작품은 너무 예뻐서 우리집 현관으로 들어오면 신발장을 지나 우측편 벽에 떡하니 붙어있다~

집에 놀러오는 사람마다 보면서 너무 잘했다 칭찬일색~

다음번 만들기는 오마이갓~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만든 카네이션 풍선꽃~

이거 만든거 실화???

선생님과 함께 풍선안에 있는 카네이션을 한땀한땀 접었다고 한다~

풍선에 카네이션을 넣어서 만드는 것은 고난이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그건 선생님의 몫 ㅎㅎㅎㅎ

풍선꽃에 예쁜 손편지~ 너무 감동이야~~

육아 너무 힘들지만 이맛에 아이들을 낳고 키우는듯 하다~

이번 만들기는 보기만해도 스트레스가 풀릴것만 같은 그런 수업~

스케치북에 사용하고 싶은 색상의 크레파스로 마구마구 낙서를 하고~

위에 물감도 마구마구 발라주고~

스케치북을 쫙쫙 찢으면서 스트레스도 날려보내고~ 

찢은 그림을 풀로 꼼꼼히 붙여준 다음에~

뭐가 탄생될지 매우 궁금한데....

와우~ 위에 크레파스로 고양이 얼굴 모양을 잡아주고~

엄청 똘망똘망한 눈에 생동감을 불어넣어주기 위해서 레진을 발라서 구워준다~

낙서를 하고 종이를 찢어붙이면서 막 만든것 같던 작품이

완선되니 정말 멋있는 고양이가 되어 있었다~

나 이런거 너무 조아~~~~

이 아이는 우리집 거실에 떡하니 붙어있지~

점점 서현이의 작품으로 채워져 가는 우리집 벽~

뚜둥~ 이번에는 나무까지 등장~

나무에다 마카로 예쁘게 꽃도 그려주고~

나무가지를 붙여서 공원 벤치도 만들고~

이끼위에 아까 나무에 그린 꽃그림도 올려놔주고 구도 잡는중~

너무 예쁜 서현이의 맑은 정원 탄생~~

정말 푸릇푸릇하다~~ 작품 하나하나가 모두 너무 소중해~

이 작품에는 스칸디아모스가 들어가 있어서 스칸디아모스 마르지 말라고 우리집 공동 화장실에 예쁘게 올려놓았다~

정말 자꾸자꾸 진열해두고 자랑하고싶은 퀄리티 높은 작품들을 만들어와서 너무 즐거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