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같은 동네에 사는 첫째 어린이집친구 엄마, 조리원친구 엄마와 함께 점심먹으러 인생어죽에 다녀왔다~
지역카페에 맛있다고 글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이제야 가는 ㅎㅎ
인생어죽은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곳 같았다~
식당 왼쪽편으로는 주차를 할 수 있는 공터가 있고~
현관문 옆으로 있는 테라스에는 밖에서 식사를 할수 있도록 테이블이 3개가 있었지만..
요즘은 더우니 앉는사람이 없겠지...
날 좋을때는 선선한 바람 쐬면서 먹으면 꿀맛이겠다~
현관문으로 들어가면 오른편에 화장실이 있고.. 식당 안으로 들어가려면 신발을 벗어야 한다..
홀에는 5개정도의 테이블이 있었고,
오른편 방에는 3개의 좌식 식탁이 있고,
왼편 방에는 4개의 입식 식탁이 있었다.
우리는 의자에 앉는게 편하니 입식 식탁이 있는 방으로 들어와서 11번에 착석~
메뉴판은 굉장히 심플했다.
어죽, 민물새우튀김, 민물새우전, 민물새우탕 4가지가 끝.
메뉴판만 봐도 왠지 맛있을것 같은 느낌??ㅎㅎㅎㅎ
어죽이 8,000원으로 요즘 물가에 비하면 싸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물가 후덜덜 ㅠㅠ
셀프코너는 주방에 위치해 있어서 추가반찬은 셀프로 가져가야 한다.
반찬이 셋팅되고 동치미를 뜨고있는 언니.
어죽 나오기 전에 동치미 국물 한수저 떠먹어보기~
동치미 국물이 새콤달콤 하면서 살짝 칼칼한게 입맛 없어지는 여름철에 입맛을 돋구어 준다.
드디어나온 메인메뉴~
큰 대접에 한가득 나온 어죽의 자태~
면 불기 전에 먼저 건져먹어 주고~
어죽이 살짝 칼칼하긴 한데 맵찔이인 내가 못먹을 정도의 매움수준은 아니다.
어렸을때 예산에 살아서 어죽을 많이 접해보긴 했지만, 이상할것 같아서 한번도 먹어본적은 없다.
그리고 직장에 들어와서 직원들 따라 먹어본 어죽은 어? 민물고기맛 안나고 괜찬네? 하면서 먹기 시작했다.
어죽을 엄청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그동안 먹었던 어죽에게 뒤지지 않는 맛이었다~
어죽을 다먹어 갈때쯤 사장님께서 가져다주신 서비스 참외~
과일은 뭐든 많이 나오기 시작하면 맛이 좀 떨어지는 듯하지만 후식으로 입가심까지 잘하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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