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리 천안점

삽교호 놀이공원에서 신나게 놀고 어디 괜찮은 카페가 없을까 검색하다가 앵무새카페 발견~

놀이공원 근처길래 네비찍고 갔는데...어디지... 없어졌나...

덥기도 하고 불쾌지수 높아져서 더이상 찾아헤메기 싫어 빠른포기하고

천안에 있는 앵무새 카페 검색시작~

청수동에 버드소리, 백석동에 버드리 2개가 떳지만..

불당동에 볼일이 있는 우리는 

백석동 마치에비뉴 4차 2층에 위치한 버드리로 결정했다~

처음 앵무새 카페를 갈 생각에 신나있다가 차타고 가면서 잠이들었지만...

앵무새카페 도착했다는 말에 벌떡 일어나서 출발~

귀여운 앵무새 간판이 있는 입구에서 한컷 찍고~

입구에 들어가면 오른편에 예쁘게 꾸며놓은 포토존이 있는데...

사진좀 찍자고 했다가 거부당한...ㅎㅎ

안쪽으로 들어오면 여러가지 소품도 판매하고 있고~

카운터 앞에는 귀요미 앵무새 인형들도 판매하고 있고~

아이들과 어른들이 먹을 음료수들도 진열되어 있다.

앵무새 모이는 3000원에 판매하고 있었고,

 뒤쪽에 스틱모이는 앵무새에게 모이를주기를 무서워하는 아이들이 주기에 적합한..

제조 커피와 차, 음료도 있었다.

1인당 1시간 8000원의 입장료를 지불하고, 손소독을 한다음 자리에 들어가서 주의사항을 먼저 읽고,

카운터로 가서 모이를 사서 자리에 앉아있으면..

직원이 앵무새를 데려다 주면서 주의사항, 앵무새 특징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준다~

이곳은 앵무새가 바닥으로 날아가면 밟을 위험이 있으니 잡으려고 하지말고 직원에게 바로 말하도록 하고있다..

큰 앵무새는 밖에 나와 있지만

이렇게 작은 앵무새들은 큰 앵무새한테 물릴까봐 그런지 방안에 들어가 있는..

유리벽에 딱 달라 붙어서 예쁜 앵무새들 관찰중인 하윤이~

첫번째로 자리에 놀러온 사랑앵무~

초록색, 하늘색이 너무 예뻤다~

아직 친해지기 전이라 조금 무서운 서현이는 숟가락을 사용해서 먹이를 주며 기분좋은 표정~~

반면에 하윤이는 아직 무서워서 멀찌감치서 언니 모이주는거 관찰중~

아빠의 도움을 받아 처음으로 앵무새를 손가락 위에 올려놓고 기분이 좋은 서현이~

테이블에 와있는 앵무새한테 모이좀 주고 놀다가 

밖에 나와있는 큰 앵무새들 관찰하기~

난... 아직... 큰 앵무새는 좀... 무섭다...

두번째로 놀러온 친구~

얘는 이름이 뭐였더라...

얜 새초롬하게 예쁘게 생겼어~

서현아... 긴장했니...

숟가락으로 조심스럽게 팝콘을 먹여주기도 하고~

부드러운 깃털도 쓰다듬어 주고~

점점 긴장을 풀어가는 서현이와 하윤이~

세번째로 놀러온 왕관앵무에게 드디어 마음의 문을 연 하윤이..

손으로 주지는 못하지만,,

조금 가까이가서 숟가락을 이용해서 먹이를 주며 즐거워한다..ㅋㅋ

순한 성격으로 물어도 살살 문다는 왕관앵무새의 특성을 듣고나서

서현이는 무서움을 조금 극복하고 손가락위에 앵무새를 올려놔 보기도하고~

손가락으로 조심스럽게 깃털을 쓰다듬어 주기도 한다..

이때 서현이가 노란 왕관앵무에게 완전 빠져버려서...

계속 키우고 싶다고 ㅠ.ㅠ

서현이 손위에 올라와서 계속 파닥파닥 하는 귀요미~

서현이는 엄청 진지한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다~ㅎㅎㅎ

빠져들고 있구나..

숟가락에 모이 올려놓고 까까 먹으라고 앵무새에게 애원하고 있는 하윤이 ㅎㅎ

본인이 주는 먹이를 잘 먹는 앵무새 덕분에 기부니가 좋아진 하윤이와

앵무새 깃털을 쓰다듬고 부드럽다고 어머나! 하는 서현이~

네번째로 놀러온 이 아이의 이름을 난 기억하지 못한다...

하윤이는 이제 좀 편해졌는지 모이를 주면서 웃고 신나하는~

하윤이 서현이 둘다 용기를 내서 어깨에 앵무새도 올려보고 간지럽다고 꺄르르~ 꺄르르~

나머지 팝콘을 나무에 있는 앵무새들 한테도 나눠주고~

해바라기씨를 보여주고 "안녕하세요~"라고 말하면 따라 말하는 똑똑이한테도 한개주고~

익숙해질만하니 이별이라고..

이렇게 앵무새들과의 1시간동안의 교감이 끝났다~

앵무새 분양은 좀 무리고... 보고싶을때 한번씩 오자~~

앵무새 종류도 많고, 직원들이 너무 친절해서 첫 앵무새 카페 경험이었는데 편하게 잘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