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다 쓰고 날라가서 다시쓰는 제주도 여행 7일차 이야기...부글부글
시기가 늦어서 동백꽃이 많이 졌을꺼 같아 패쓰하려고 하다가...
그래도 한번 구경이나 해보자 해서 찾아간 동백 포레스트..
꽃이 많이 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볼만하다~~
만개했을때는 얼마나 예뻤을까~
할머니와 마주보고 앉아서 사이좋게 사진찍어주고 구경시작~
울집 이쁜이와 귀염둥이의 사이좋은 자매샷~
유모차와 한몸이된 하윤이의 독사진~ㅎㅎㅎ
사진찍는걸 좋아하는 서현이는 여기 저기서 척척 포즈와 표정 취해주고~
꽃향기도 맡아주고~
할머니와 사이좋은 서현이~
사랑하는 우리엄마 독사진도 찍어드리고..
서현이랑 엄마랑 셀카도 찍어주고~
우리집 이쁜이 귀염둥이와 함께 인증샷도 남겨주고~
구경 다하고 나가기 전에 들른 카페~
한쪽편에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다~
줄서서 대기하다가 인증샷 남기기~
큰 창 넘어로 보이는 동백나무가 너무 예뻤다..
마치 벤치에 앉아서 그림 액자를 감상하는 느낌..
인증샷 까지 남기고 이동하기 전에 발견한 동백꽃빵~
특이한건 또 먹어줘야지~
맛은 뭐 틀별한 맛은 아니고, 빵 안에 치즈가 들어있는 맛이다~
간단하게 배를 채워줬으니 다음 목적지로 고고~
다음 목적지는 드르쿰다~
말을 타야겠다는 서현이를 위해 고고~
도착해서 짚라인도 타고 인증샷도 남겨주고~
하늘계단에 올라가서 하늘도 바라봐주고~
가든에서 만난 토끼에 타서 쓰담쓰담도 해주고~
티거랑 인사하고 손도 잡아주고~
말탄 서현이가 끌어주는 마차도 타보고~
부릉부릉이도 쌩쌩 타주고~
언니랑 동생이랑 피아노도 띵까띵까 치는 시늉도 해보고..
말타기 전에 보호장비 착용하고 당나귀에 앉아서 쁘이도 해보고~
드디어 말을탄 서현이~
6살때는 오히려 겁없이 탔는데.. 8살 뭘좀 안다고 조금 무서운듯~
그래도 씩씩하게 한바퀴 돌고왔다~ㅎㅎ
같은 장소에 같은포즈~ㅎㅎ
사진으로 비교해보니 진짜 엄청 컸구나~
빨리 컸으면 하다가도 막상 무서울정도로 빨리 크는거 보면 아깝기도 하고 아쉽기도한 양가감정 ㅋㅋ
숙소로 가기전에 굳이 솜사탕을 한개씩 먹고가야 한다며...
둘이 나란히 앉아서 솜사탕 만드는거 보고있는 귀염둥이들~ 사랑스러워~
토끼, 곰돌이 솜사탕에 얼굴 파묻고 열심히 뜯어먹어 주시고~
이제 당충전 완료했으니 숙소로 고고해보자고~
숙소 도착~~
돌담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분위기 있는 숙소가 짠 나온다~
밤에본 숙소와 낮에본 숙소~~
차에서 짐을 챙겨서 오니 서현이가 커튼 틈 사이로 까꿍을 해주고~
차에서 부터 잠들어서 숙소에 도착해서 포근한 침대에서 자다가 깬 하윤이는 부스스한 모습으로 숙소 둘러보는 ㅎㅎ
인테리어도, 소품도 하나하나 모두다 취향저격~
예쁜 숙소를 보고 신난 서현이는 침대에 누워서 예쁜 소품들고 포즈도 취해보고..
침대에 누워서 옆으로 보이는 통창이 진짜 너무 너무 예뻐서 지인 인스타 보고 물어바서 겨우 예약했는데..
실제로 와보니 진짜 더 감동~~
부엌도 너무 아기자기하게 소품들로 꾸며 놓았다..
사장님이 인테리어에 진심인듯 ㅎㅎ
겉바속촉 까망도그도 먹어주고~ 핫도그 빵피가 진심 맛있었다~~
세면대, 화장실, 샤워실이 있는공간~
여기도 너무 예쁘게 꾸며놓았다~ 공간이 완전 넓어~
예쁜 세면대에서 손닦아보고 신나서 만세도 부르는 서현이~
밖에 나와서 모닥불 떼면서 불멍하기~
사장님께서 고구마도 은박지에 싸서 준비해주시고, 서비스로 불멍 오로라 가루도 준비해주셨다~
고구마는... 내가 너무 열심히 구워서... 숯이 됐다는...비하인드...
엄마랑 하윤이는 춥다고 일찍 들어가고..
서현이랑 나랑 둘이 남아서 좋은시간 보냄..
여행의 마지막 밤이 이렇게 깊어져 가는구나~
오늘도 잘 먹고, 잘 보고, 잘 놀았다~
진짜 다음에 또 제주도 오게되면 또 묵고싶은 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