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5일차..
5일차에 묵을 숙소는 구좌읍에 위치한 하도락
분명 숙소 이곳저곳 사진으로 많이 남겼는데.... 다 어디간거지 ㅠㅠ
창밖샷이랑 서현하윤 통창샷이 다네?? 안습....
커피한잔 내려서 테이블에 엄마랑 나란히 앉아 창밖 바다를 보면서 분위기에 빠져본다...
운좋으면 돌고래들이 지나가는 걸 볼수도 있다고 했는데...난 운이 좋지 못했다 ㅠㅠ
발레 포즈를 보여주겠다고 하면서 시작된 영상..
하윤이도 언니따라서 발레 해보겠다고 따라하는데...ㅎㅎㅎ
마지막에는 서현이가 하윤이에게 예쁜말도 해주고 서로 하트 뿅뿅~ 포옹해주는 이쁜이들~
너무나도 사이 좋아보이는 자매~귀여원라~
2층에 묵고 싶었지만... 2층은 이미 예약이 다 차 있어서 부득이하게 1층으로 예약했다..
거실에 통창이 있어서 블라인드를 올리면 돌담 넘어로 바다가 보인다~ 너무 예뻤던..
단점은 저 마당 앞을 사람들이 지나다녀서.... 안이 훤이 다 보인다는...ㅠㅠ
방은 침대방과 온돌방으로 2개가 있고~
인테리어가 대체적으로 깔끔하고 아기자기 했다~
여행 다섯째날 먹은 먹거리들은
점심에는 그 유명한 옥돔식당 전복보말 칼국수~
번호표 받고 대기하다가 순서가 돼서 들어갔는데 사람들 엄청 북적북적 정신이 없었다..
얼렁먹고 나와야 할 것 같은 분위기~
국물도 찐하고 고소하고 면도 쫄깃하니 맛있었다~
엄마, 나, 서현, 하윤 이렇게 넷이가서 2그릇 시켰는데도 워낙에 입짧은 아이들이라서 배터지게 먹었다~
배도 든든하게 채웠으니 차타고 아쿠아 플라넷 가다가 경치구경 할겸 잠깐 내려서 사진도 찍어주고..
막 찍었는데도 한폭의 그림같은 배경들~~
제주도에 왔으니 돌하루방이랑도 찍어줘야지~
역시 제주도는 바람과 돌이 많구나~~
경치구경은 여기까지 하고 얼렁 아쿠아플라넷으로 고고하자고~~
아쿠아플라넷 도착해서 본격적으로 둘러보기 전에 입구에서 한컷~
동그란 창으로 바다생물들 관찰하며 한컷~
너무나 예쁜 색색의 조명이 내리는 포토스팟 앞에서 한컷 찍어주고~
상어의 습격 열연을 하고 있는 서현이~
어쩜 놀란연기를 저렇게 잘하는지 ㅎㅎㅎ 재간둥이~
파랑파랑~ 바다에 들어간 것 처럼 시원해 보이는 사진들~
하윤이는 유모차와 하나가 되어서 내려와서 사진찍을 생각을 안하네 ㅎㅎ
빛나는 말미잘을 특수고글로 관찰도 해보고~
양팔을 벌려서 아마존강 생물들의 크기를 가늠하는 중인 서현이~
펭귄들도 가까이에서 관찰해 보기도 하고~
소라도 직접 만져보는 호기심쟁이 서현이~^^
언니랑 배에 올라가서 운전도 해보고~
포토존에서 귀요미 팻말들고 찰칵찰칵~
기념품 샵 입구에 있는 펭귄 하트 탑 앞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
나가는 길에 물고기 떼 조형물에 빛을 비춰서 물속느낌을 표현한 작품도 멋지다~
그리고.. 저녁에는 그 유명한 명진전복으로 고고~
전에 제주도 왔을때 못와서 이번에는 꼭 가봐야지 하고있던 곳~
인테리어는 그냥 수산물시장 회센터 같은 느낌??ㅎㅎ
전복돌솥밥과 전복구이를 시켜보았다.
전복구이는 살짝 아담한 크기이고..
맛은 그냥 다 아는 전복 익힌맛? ㅋㅋ 엄청 특별하거나 그렇진 않다... 다아는맛,,
전복돌솥밥은 별미~~ 돌솥안의 밥과 전복을 그릇에 퍼주고 누룽지에 뜨거운 물을 붓고 덮어놓으면...
밥 먹는동안 누룽지 숭늉 완성~
음... 뭔가 고소한거 같으면서도 비릿한 맛??ㅎㅎ
지글지글 잘 익고있는 내사랑 전복들~
뚜껑을 똭 열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맛있는 전복 돌솥밥~
오늘 하루도 잘 놀고 잘 먹었다~
